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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 1598-1487 E-ISSN : 2671-1487

Vol.16 No.2

박용기(한국광물자원공사) ; 정연경(이화여자대학교) pp.1-28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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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는 공공성과 함께 기업성을 보유하는 공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나 공공기관 기록관리에 필요한 제도나 정책수립에 공기업의 특성을 반영하는 노력이 부족하다. ISO는 기록관리 표준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패밀리 구조의 기록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0300을 개발하였고 국내에서도 이를 산업표준으로 받아들였다. 이는 기록관리가 실무차원에서 벗어나 경영적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는 표준 체계가 마련된 것이며, 기록관리 인증제 도입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에 공기업의 특성과 기록경영 도입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공기업이 기록경영 도입을 위해 필요한 기록경영 구성 요소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체계에 공기업 기록경영 요소를 반영할 것과 공기업이 기록경영 도입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 public enterprise is part of the public sector, and public enterprises possess entrepreneurship. However, the characteristics of a public enterprise have not been reflected in the public records management system. In 2011, the ISO 30300 Series, a records management system, was developed. This indicates a more comprehensive management approach with regard to records management. Moreover, an introduction of the certification system of the ISO 30300 Series is expected. Therefore, this study reviews the characteristics of public enterprises and the necessity of introducing a records management system as well as analyzes the factors for its introduction. It also suggests an improved evaluation index and the requirements for public records management.

정미리(한국국가기록연구원) ; 오세라(네모아이씨티(주)) ; 임진희(명지대학교) pp.29-55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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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추진 이래 공공기관은 전자문서시스템이나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하여 문서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공문서가 개발사 의존적 독자포맷인 hwp로 저장되고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독자포맷은 특정 소프트웨어에 의해서만 내용 확인이 가능하므로 해당 소프트웨어의 구매는 불가피하다. 라이선스를 구매하였다 할지라도 과거 또는 향후 버전에 대한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므로 장기보존 대책이 요구된다. 기관 간 문서 유통 시 독자포맷과 XML 기반의 유통 규격 간 변환 과정에서 서식 누락, 대응 규격 부재로 인해 변환 실패나 원문서 변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개방형 문서 포맷(ODF)을 소개하고 공공영역에서의 문서 생산, 유통, 관리, 활용과 보존에 ODF 도입 시 예상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Abstract

Korean public organizations create electronic documents through 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s under the e-Government scheme. A majority of these public documents are saved in vendor-dependent file formats, mainly HWP. Vendor-dependent formats can be opened only with specific software, which requires purchase. As the license does not guarantee compatibility between past and future versions, interoperability problems occur in long-term preservation, which need to be solved. Any error from the elimination of styles or no matching elements in document definition during conversion from vendor-dependent formats to the XML-based standard exchange format leads to file open failure or the modification of original documents. This study introduces the Open Document Format (ODF) and investigates the effects of adopting ODF in the creation, exchange, management, and preservation of public records.

윤은하(전북대학교) ; 김유승(중앙대학교) pp.57-79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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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근리 학살사건 기록들이 사회적 기억을 담지하는 과정을 살피고, 그 특징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한 이론 연구로서 사회적 기록의 특징을 분석한다. 사회적 기록은 첫째, 의도적으로 구성된 사회 구성물로 개인의 기억에 영향을 미치고, 둘째, 기억의 가변성을 반영하며, 셋째, 다양한 측면에서 하나의 사건을 증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저자는 노근리 사건의 기억과 기록의 분석을 위해 노근리 사건의 개요를 정리하고, 제1기 반기억의 시기, 제2기 기억 투쟁의 시기, 제3기 공식기억의 시기로 구분하여 각 시기별 기억과 기록의 변화과정과 특징 및 내용을 연대기적으로 살펴보았다. 제1기 구술 및 개인 소장 기록 등의 암묵적 기록, 제2기 대책위활동, 입법활동, 조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기록, 제3기 특별법과 평화공원 건립 및 운영 관련 공식 기록이 각각 주로 생산되었다. 제3기는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노근리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생산한 다양한 문화기록들로 기록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nd analyze how the No Gun Ri massacre records are incorporated in social memory. As a theoretical study, it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records. First, they are social products that have an influence on personal memory. Second, they reflect variability of memory. Third, they can be used in proving an event. To analyze the memory and records of the No Gun Ri massacre, this study overviews the outline of the killings and divides it into three eras: countermemory era, memory struggle era, and formal memory era. Furthermore, this study reviews the transformation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era. The representative records produced in each era are as follows: oral, and personal records in the first period; records related to committee activities, legislative activities, and research activities in the second period; and official records on the special law, and the construction and operation of a peace park in the third period. The third period shows the scalability of the records through a variety of cultural records production to remember the No Gun Ri incident.

오진관(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알엠소프트 기록연구소) ; 조윤희(한국남동발전 기록연구사) ; 임진희(명지대학교) pp.81-112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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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정부3.0에 추진에 따라 기록관리와 정보공개 체계를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정부산하공공기관들이 설명책임 강화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동시에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기능과 개발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있다. 최근 기록관리와 정보공개 체계를 도입하는 정부산하공공기관들 중에 전자결재 기능 위주의 전자문서시스템을 도입하고 이에 맞춰 기록물분류기준표를 개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다종다양한 업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정부산하공공기관들이 기록관리와 정보공개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서 결재 외에도 과제관리 및 통제,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업무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자체 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사적 기능분류체계를 구축한 후 기관 맞춤형 ‘업무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자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한 A기관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정부산하공공기관의 전자기록생산시스템의 도입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propose the adoption of a business management system, as well as suggest the functions and development directions for public organizations, which are required to establish the record management and information disclosure system under Government 3.0, rapidly respond to the needs for strengthening the responsibilities for explanation, and improve work efficiency. Recently, some of the public organizations that introduced the record management and information disclosure system adopted the Electronic Document System, which focuses on the function of electronic approval, and developed a records classification scheme for the system. This study aims to review the case of A organization, which recently developed an in-house records management system and established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to adopt a customized business management system after establishing a business reference model throughout the organization, and suggests the directions of the electronic record production system for public organizations.

최민희(전북대학교) ; 박지영(전북대학교) ; 오효정(전북대학교) ; 김용(전북대학교) pp.113-142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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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민간 공동체 아카이브 구축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였다. 이에 성적 소수자들의 기록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 퀴어 아카이브인 ‘퀴어락(Queerarch)’을 중심으로 기록물 구축현황을 알아보고 퀴어기록의 특성과 퀴어락 기술요소의 문제점을 파악하였다. 퀴어락 기술요소의 문제점으로 제시된 집합적 기술과 다계층 기술의 부재, 퀴어 기록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ISAD(G), MAD, RAD 등의 기술규칙을 참고하여 새로운 기술요소를 제안하였다.

Abstract

With the increase in private and community archives to record various different shapes and forms of societies, the establishment of archives for social minorities has heightened. In line with these changes, this study analyzed the Korean queer archives “Queerarch,” which focus on records and archives on sexual minorities. This study examined the current status of the archives of Queerarch, and grasp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queer archives and the problems of archival description elements. The current archival description elements used in Queerarch do not fully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the queer archives and the multilayer description method. To solve these problems, this study proposed a metadata schema that includes archival description elements that are based on archival description standards such as the General International Standard Archival Description (ISAD (G)), Manual of Archival Description (MAD), Rules for Archival Description (RAD), and others.

송정숙(부산대학교) pp.143-172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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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부산 일대에서 전통적인 정치․행정의 중심지는 정주공간인 동래이고, 부산은 동래부 동평현 부산포라는 어촌이었다. 개항 이후 일본과의 연이은 조약으로 일본인의 조선 내에서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조선에서 일본인의 상업행위가 허용됨에 따라 일본인의 이주가 급증하였다. 일본은 조차나 임대, 매입 또는 매축을 통해 전관거류지와 서쪽 방면 일대, 북항 일대의 부지를 확보하고, 북항 일대에 공공시설과 상공업시설, 철도․항만시설을 구비하여 경부철도와 관부연락선이 바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처럼 부산이 한일간 교통의 요충지가 되자 부산은 통상 중심의 상업이 발달하고, 부산항은 조선 최대의 무역항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조선이 일본에 병합된 이후 조선총독부는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조선의 임야와 거대한 농지를 확보하고, 소작농이 도시 임금노동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회사령을 통해 조선 자본의 성장을 억제하고 일본 자본이 침투하여 일본인 기업이 대거 설립되었다. 1914년에 시가지는 부(府)로, 농촌은 군(郡)으로 지방행정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부산포 일대의 일본인이 개발한 지역은 부산부로, 그 외의 농촌지역은 동래군으로 바뀌었다. 새로 신설되는 공공시설과 상공업시설, 철도․항만시설은 부산부에 집중적으로 들어섬에 따라 변방이었던 이곳이 정치․행정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였다. 부산이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 성장함에 따라 경상남도의 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이전하였다. 이로써 부산이 경상남도의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로 역할이 확대되었다. 토지조사사업으로 대규모 노동력을 확보하고, 회사령 철폐로 일본이 대자본이 식민지로 진출하였다. 부산진 방면의 매립으로 조선방직 등 대규모 공업시설이 설립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산의 도시 정체성, 즉 로컬리티도 어촌에서 통상 위주의 상업도시로, 나아가 상공업 도시로 변모하게 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the process of growth of Busan from a fishing village to the capital city of South Gyeongsang Province and the central city of transportation and commerce, and an industry with record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after the port opened in 1876, there has been a decline in settlement spaces in Dongnae; on the other hand,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migration spaces around the port of Busan. Waegwan(倭館) nearby Yongdusan Mountain(龍頭山) was changed to the Japanese concession; thus, the number of Japanese moving into Busan had rapidly increased. As a result, the Japanese government carried out reclamation work for securing available lands for the construction of port facilities and other facilities. The Japanese government built public offices and houses, as well as production facilities for daily necessities around the port of Busan. The opening of the Seoul Busan railway(京釜線) and the cross-channel liner between Busan and Shimonoseki(釜關連絡船) led to the growth of Busan and the development of its status. At this time, as the main industry of Busan was trade, Busan had grown as a commercial city. As Busan had grown as a central city of transportation and commerce, the provincial government building of Gyeongsangnam-do(慶尙南道) moved to Busan. Thus, Busan became the central city of local politics and administration. After the Land Survey Project, a large scale of farmers were recruited for low-wage work in the new port. Because of the abolition of the corporation law, Japanese capitalists moved into their colony in Busan. There, large-scale factories, such as the Joseon cotton textile factory, were established. Through this process, the locality of Busan was changed from a fishing village to a commercial city and, finally, to a city of commerce and industry.

김기현(주식회사 비엠에스티) ; 최석찬(주식회사 비엠에스티, 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 ; 유연강(주식회사 비엠에스티, 경상대학교 미생물학과) ; 이수진(주식회사 비엠에스티) ; 박운규(대전대학교 임상병리학과) ; 황석연(대전대학교) pp.173-183 https://doi.org/10.14404/JKSARM.2016.16.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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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고 및 서고에서 곰팡이는 문화재와 기록물의 생물학적 열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또한, 독소를 생성하고 피부알레르기를 유발하여 유물과 기록물 및 도서를 다루는 근무자의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근무자의 피부 및 손에 접촉되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손소독제는 일반세균에 대하여 소독효과를 보이지만, 곰팡이에는 소독효과가 떨어져 이에 대한 대체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손소독제 조성물로 친환경적인 Geranial, Cineol, Menthol과 편백(Chamaecyparis obtusa)의 유효성분으로 하는 손소독제를 연구․개발하여 박물관 및 기록관의 서고에서 조사된 곰팡이 10종(Alternaria citrimacularis, Alternaria consortialis, Aspergillus niger, Aspergillus versicolor, Cladosporium sphaerospermum, Coniothyrium aleuritis, Penicillium brevicompactum, Penicillium corylophilum, Penicillium paneum, Penicillium polonicum)에 대하여 소독효과를 시험한 결과, 우수한 소독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Geranial, Cineol, Menthol과 편백의 유효성분을 조성물로 하는 손소독제의 개발로 문화재와 기록물 및 도서를 다루는 근무자의 피부질환과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Fungi are a major cause of cultural and biological degradation in museum storages and archives libraries. In addition, fungi produce toxins and can cause skin allergies. In particular, fungi coming into contact with the skin through the hands of administrators dealing with cultural properties, archives, and books can lead to secondary infections. To prevent this, applying hand sanitizer, which is readily available in the market, is recommended. However, such hand sanitizer can effectively disinfect against bacteria but not fungi. As such, researching for an alternative is required. In this study, we developed a hand sanitizer composed of active ingredients―geranial, cineol, menthol, and Chamaecyparis obtusa― and performed a disinfection test, which targets 10 kinds of species (Alternaria citrimacularis, Alternaria consortialis, Aspergillus niger, Aspergillus versicolor, Cladosporium sphaerospermum, Coniothyrium aleurites, Penicillium brevicompactum, Penicillium corylophilum, Penicillium paneum, and Penicillium polonicum), of fungi investigated in museums and libraries. It was then confirmed to exhibit excellent disinfecting effects. Thus, this hand sanitizer is expected to prevent skin diseases and secondary infections in administrators dealing with cultural properties, archives, and books.

한국기록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