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logo

P-ISSN : 1598-1487 E-ISSN : 2671-1487

체계적인 구술기록 생산을 위한 제언

A Systematic Approach to Producing Oral Records

손동유 (명지대학교) ; 권용찬 (명지대학교)
https://doi.org/10.14404/JKSARM.2013.13.1.135

초록

최근 구술사연구는 학문적인 영역을 넘어 대중적인 소통방법이자 새로운 기록생산 방법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이는 그간 학문적인 성과와 과학기술의 발달이 만나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해진 결과이기도 하다. 역사 기록의 부재로 인해 올바른 역사서술을 위하여 기록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 권력중심의 편중된 역사서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서술의 주체를 넓히는 차원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구술기록생산은 프로세스 관리를 중심축으로 하여 구술결과물의 형식과 내용 모두가 양질로 확보되어야 한다. 구술기록을 생산 하고자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배경과 목적이 기록화 되고, 구술진행 과정과 산출물 취합과정도 기록화 되어야 한다. 또한 구술방식과 내용에 대한 해제는 물론이고 이들 전 과정에 대한 평가를 통한 개선점 마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과 맥락이 체계적으로 기록되고 관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이 구술 프로세스 관리의 핵심이다. 이는 연구진 모두의 역할이고 질 높은 관리를 위해 관리전담자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 구술내용의 맥락을 확보하는 것은 연구자의 몫이다. 하지만 이는 면담현장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준비단계의 충실한 연구에서부터 시작해서 최종단계의 해제로 마무리 된다. 또한 촬영영상과 녹취문은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되는 산출물을 생산하는 일이므로 숙련되고 전문적인 촬영자와 녹취자가 질 높은 산출물을 생산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확보와 전자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고에서 상세히 다루지는 못하였지만, 이 모든 프로세스를 전산적 환경에서 관리, 보존, 서비스 할 수 있는 ‘구술아카이브시스템’이 관련 연구자들의 협업을 통하여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Abstract

While academic discussions and methodological researches on oral history are being progressed in Korea, its exploitation has already begun to increase with a variety of methods and approaches in the private sector. Oral history is a new method of research, as well as another process of production of archives. In order to make valuable and highly qualified archives of oral history with the application of the aforementioned conditions and characteristics, its recognition, environment, process, and method should be improved and developed.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regarded as reasonable that oral history is recognized as a part of the strategy for documentation. Oral history should be produced based on common sense and reasonable judgment, applying empirical know-how rather than logic or principles because it holds a great number of characteristics, which include variable elements in the field of oral history. In addition, its process or documentation methods should be improved and developed, giving consideration to thorough exploitation. The promotion or revitalization of oral history is a signal that announces the advent of new archives and the new subjects of history at the same time. Endeavors to produce highly efficient archives of oral history are expected to be continued with the complex accumulation of empirical assets achieved at academic discussions and its fields.

참고문헌

1

권미현. (2004). 구술사료의 기록학적 관리방법 연구. 기록학연구, (10), 112-144.

2

김귀옥. (2006). 한국 구술사 연구 현황, 쟁점과 과제. 사회와역사(구 한국사회사학회논문집), (71), 313-348.

3

김귀옥. (2008). 구술사연구현황과 구술사 아카이브의 구축. 국가기록연구, 4, 38-39.

4

김귀옥. (2010). 구술사 쓰기의 방법과 절차. 구술사연구, 1, 77-115.

5

김기봉. (2011). 소통과 매체로 보는 사학사. 역사문화연구, (40), 369-402.

6

김명훈. (2010). 기록학적 관점에서의 구술의 의미와 역할에 관한 연구. 기록학연구, (24), 73-112.

7

김명훈. (2010). 디지털 구술기록의 생산 및 정리·보존 절차에 관한 연구. 한국기록관리학회지, 10(1), 7-29.

8

김호연. (2010). 구술사(oral history)를 활용한 인문치료의 모색- 기억, 트라우마, 그리고 역사치료 -. 인문과학연구, (24), 361-383.

9

박순철. (2009). 디지털 구술아카이브 구축 및 사례 - 20세기 민중생활사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 구술채록관련 관계전문가 토론회 자료집. 대통령기록관.

10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2007). 구술기록물 관리체계 구축 방안 및 구술채록을 위한 연구용역. 국가기록원.

11

설문원. (2010). 지역 기록화를 위한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적용. 기록학연구, (26), 103-149.

12

윤택림. (2010). 구술사, 기억으로 쓰는 역사:아르케.

13

함한희. (2006). 새로운 역사쓰기를 위한 구술사 연구방법론:아르케.

14

윤택림. (2001). 역사인류학자의 시각에서 본 역사학 - 구술사 연구를 중심으로. 역사문제연구, 6, 213-234.

15

윤택림. (2012). 왜 구술사인가: 한국 근현대사의 구술 기록의 중요성. 기록인, 20, -.

16

이기우. (1995).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문예출판사.

17

이용기. (2009). 역사학, 구술사를 만나다 ―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본 구술사의 현황과 과제 ―. 역사와 현실, (71), 291-319.

18

이용기. (2010). ‘새로운 민중사’의 모색과 구술사 방법론의 활용. 역사문화연구, (37), 407-436.

19

이정연. (2009). 구술사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메타데이터 모델링 및 표준 요소 개발에 관한 연구. 정보관리학회지, 26(1), 163-184.

20

이정연. (2011). 여성구술생애기록물 맥락 표현을 위한 메타데이터 구조화에 관한 연구. 기록학연구, (30), 57-88.

21

이호신. (2010). 구술자료의 저작권문제에 관한 연구. 구술사연구, 1, 49-75.

22

장신기. (2009). 구술아카이브 구축 방법론 -김대중도서관의 사례 (-). 구술채록 관련 관계전문가 토론회 자료집. 대통령기록관.

23

조용성. (2010). 구술기록의 수집과 아카이브 정책에 관한 연구. 기록학연구, (25), 233-278.

24

지수걸. (2010). ‘구술사하기’와 지역문화운동. 역사연구, 19, 227-239.

25

최정은. (2011). 사회적 기억과 구술 기록화 그리고 아키비스트. 기록학연구, (30), 3-55.

26

한국구술사연구회. (2005). 구술사:선인.

27

함한희. (2010). 구술사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구술사연구, 1, 7-47.

한국기록관리학회지